본문 바로가기
OS X App

OS X 기본 메일앱을 대체할 만한 메일 클라이언트 Airmail

by 맥쓰는풍경/송호정 2014. 6. 20.

OS X 기본 메일앱을 대체할 만한 메일 클라이언트 Airmail

 

 

  

OS X의 기본 Mail 앱은 상당히 좋은 메일 클라이언트 입니다.

하지만 메버릭스로 넘어오면서 생기는 문제들로 인하여 사용자들이 점점 다른 대체 메일 클라이언트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필자도 기본 Mail 앱을 포기하고 MailPlane으로 옮겨갔었습니다. 하지만 MailPlane은 지메일만을 지원하므로 다른 메일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한글 첨부파일 문제도 있습니다. 맥에서 보낸 첨부파일을 윈도우에서 읽을 경우 한글로 된 첨부파일명이 깨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한글 첨부파일 문제는 기본 Mail 앱에서도 가끔 나타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맥에서 보낸 메일을 맥에서 확인할 때도 나타나곤 합니다.

그러므로 필자는 메일을 보낼 경우(수신자가 윈도우를 사용할 경우) 패러럴즈에서 보내곤 합니다.

 

이런 와중에 나타난 메일 클라이언트 Airmail.

사실 Airmail은 최근에 나타난 메일은 아니고 출시된지 약 1년이상 된 제품입니다.

필자는 약 1년 전 베타버전을 잠시 사용하다 중지했었는데, 최근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기본 Mail앱을 대체할 만한 메일 클라이언트라는 것입니다.

또한 한글도 완벽히 지원하여 맥에서 한글로 된 첨부파일을 보내도 윈도우에서 정상적으로 한글이 표시됩니다. (아직 까지는…^^)

 

그럼 Airmail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매하기

 

우선 Airmail은 맥 앱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실행하기

 

 

Airmail을 실행하면 기본 계정 설정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사용자 이름과 이메일주소, 암호를 입력합니다.

 

[추가] 버튼을 클릭하면 계정 확인을 합니다.

 

계정 설정이 완료된 화면입니다.

화면 디자인은 매우 직관적이므로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계정 추가하기

 

또다른 계정을 추가해 보겠습니다.

Airmail 메뉴의 [환경설정]에서 [계정-사용자]의 좌측 아래쪽 [+] 버튼을 클릭합니다.

 

앞에서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름과 이메일, 암호를 입력하고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계정을 생성하고 있습니다.

 

모두 2개의 메일 계정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환경설정]을 빠져나오면 다음과 같이 새로 추가한 계정의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일 상단은 현재 선택된 메일 계정이 표시됩니다.

아래 부분에 3개의 계정 아이콘이 있습니다. 3개 중 맨 위의 아이콘은 [모든 계정]을 나타냅니다. 현재 등록된 메일의 모든 계정의 메일을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그 아래의 아이콘들은 각 계정을 나타냅니다. 각 아이콘을 클릭하면 해당 계정의 메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아이콘은 마우스를 갖다 대면 '모든 메일' 및 해당 계정의 이메일 주소를 표시해 줍니다.

 

4. 한글 첨부파일 주고 받기

 

가장 문제가 되는 한글 첨부파일 문제를 확인해 보기 위하여 지메일 계정에서 icloud 계정으로 메일을 발송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이 메일을 작성한 후,

 

첨부할 파일을 선택하여 메일 작성 에디터의 가장 아래부분에 떨굽니다.

 

첨부파일이 첨부되었습니다.

 

[보내기]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메일을 보냅니다.

 

메일이 도착하였습니다.

계정 아이콘을 보면 iCloud 계정 아이콘에 1개, 모든 메일 아이콘에 1개의 배지가 보입니다.

 

메일을 읽어보면 첨부파일의 한글이 깨지지 않습니다.

 

윈도우 에서도 확인해 보았습니다. 첨부파일의 파일명이 정확하게 보입니다. 다운로드 받아보겠습니다.

 

다운받은 파일명도 정확히 보입니다.

 

5. 설정

 

Airmail 메뉴의 [환경설정]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설정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1) 계정

  - 사용자 : 사용자 정보에 대한 설정화면 입니다. 이름이나 아이콘등의 정보와 메일서버 및 아이디, 비밀번호, 포트 등의 정보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매핑 : 메일함을 설정합니다. Airmail의 메일함과 계정의 메일함을 매핑시킵니다. 본 설정은 일반적으로 기본 설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별칭 : 현재 사용하는 메일 주소와 다른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낼때 사용합니다.

            즉 실제 사용하는 메일 주소가 aaa@mail.com 이라면, 별명에 bbb@mail.com을 추가하고 메일을 보낼 때 보내는 사람 주소 항목에서 bbb@mail.com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bbb@mail.com으로 메일을 보냈을 때 해당 주소로 메일을 받고 싶으면 bbb@mail.com 이라는 메일 주소가 실제로 있어야 합니다.

 

- 서명 : 메일을 보낼때 추가하는 서명을 설정합니다. 서명을 여러개 만들어 놓고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편집기 : 메일을 작성할 때 사용하는 편집기에 대한 설정입니다. 폰트나 서명 사용여부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 기타 : 메일 체크 주기나 알림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일반

   메일에 관련된 일반적인 사항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3) 모양새

   Airmail의 화면 스타일 및 기타 화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4) 알림

   메일이 도착하였을 경우 알림 방법등을 설정합니다.

 

5) 언어

   사용 언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만일 언어를 변경하면 Airmail을 재시작 해야 합니다.

 

6) 고급

   기타 고급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7) 외부 서비스

 

- Ftp : 메일 작성시 연결된 Ftp 서버로 첨부파일이 자동으로 업로드 됩니다.         

 

첨부파일을 추가할 때, 다음과 같이 FTP 아이콘을 클릭한 후 첨부파일을 선택하면 연결된 Ftp 서버로 파일을 upload 한 후 메일 내에 링크를 연결해 줍니다.



 

- Dropbox : 메일 작성시 연결된 Dropbox로 첨부파일이 자동으로 업로드 됩니다.

 

첨부파일을 추가할 때, Drpbox 아이콘을 클릭한 후 첨부파일을 선택하면 연결된 Dropbox로 파일을 upload 한 후 메일 내에 링크를 연결해 줍니다.

 

- Google Drive : 메일 작성시 연결된 Gogle Drive로 첨부파일이 자동으로 업로드 됩니다.

 

- Droplr : 메일 작성시 연결된 Droplr로 첨부파일이 자동으로 업로드 됩니다.

 

- CloudApp : 메일 작성시 연결된 CloudApp로 첨부파일이 자동으로 업로드 됩니다.

 

- Evernote : 선택한 메시지를 연결된 에버노트로 보냅니다.

 

메시지를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한 후 [Save to Evernote]나 [Create Evernote Reminder]를 선택합니다.

 

- 디렉토리 열기

   연락처를 사용하기 위하여 애플의 Open Directory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Open Directory는 OS X에서 제공되는 조직의 사용자 및 그룹 계정의 중앙 집중식 관리를 제공할 수 있는 애플의 디렉토리 서비스 입니다.

   Airmail에서는 회사의 Open Directory를 사용하여 다른 구성원의 메일 주소를 찾을 수 있습니다.

 

 6. 결론

 

현재 약 1달 정도 Airmail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까지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여러 계정의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던지 하는 기본적인 메일에 관련된 기능은

OS X의 기본 Mail 앱보다 특별히 낫다고는 할 수 없으나(뭐 거의 대동소이 하죠…),

아직까지 발생하는 기본 Mail 앱의 오류들… 그리고 가끔 발생하는 한글 첨부파일 깨지는 문제...

이러한 문제점이 없는 것이 Airmail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한글 첨부파일을 보낼때는 패러럴즈의 윈도우에서 발송을 했었는데, 현재는 그냥 Airmail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첨부파일의 한글이 깨진다는 컴플레인이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OS X의 기본 Mail앱에 실망을 하고 있는 분들은 Airmail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추가 2014.07.14>

최근 사용자들 사이에서 정식버전보다 베타버전이 더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필자는 베타버전 사용하다 좋아서 정식버전 구매하였는데 말입니다...ㅠㅠ 하지만, 베타버전은 곧 정식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어 나올테니 느긋하게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구매를 생각하시는 분은 우선 베타버전 사용해 보시다 새버전이 나온 후 구매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